Start-up 해외 참관기 : Taipei InnoVEX2019 (3일차:마지막날) 2019.05.31

오늘의 MVP! 덕후질 하는 대표 때문에 엄청 많이 걷고 전시장 바닥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오은택 연구원님

1. 마지막 날! computex2019 방문

오늘은 Innovex행사 마지막 날이라 computex2019를 보러 갔습니다. innovex 행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특별 전시관입니다. 원래 본 행사는 computex2019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진강에 있는 computex 전시관으로 갔습니다.

습도가 높고 햇빛이 꽤나 뜨거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꼭 챙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난 번 본 것과 같이 거리가 꽤 떨어져 있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computex 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매 20분 마다 셔틀버스가 다닙니다. Computex 전시장 <-> innovex 전시장을 왕복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computex에서 열린 행사 정보는 바로 다음 날 이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진입니다!

첫날 최고의 이벤트는 AMD였죠! 갓! AMD! 라이젠 때 “어어어..” 했는데, 이날은 “킹왕짱” 수준이었죠. 대만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InnoVEX와 마찬가지로 천장이 뚫려있었습니다. 대략 3층 높이였습니다. 그러니까 가운데의 경우 2, 3층이 없이 그냥 천장으로 돼 있었어요. ~~(드론을 날렸으면 꽤나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전시장은 1층부터 3층까지 위 사진 처럼 뚫려 있습니다. computex 전시장은 스타트업 위주의 InnoVEX와 달리 크고 아름다운 세트장들이 많이 보얐습니다.

2. ADATA, MSI

ADATA부스입니다. ADATA는 컴퓨터 메모리, SSD 등을 제조하는 대만의 반도체회사입니다. 게이밍 PC에 주로 들어갑니다. 메모리 디자인이 꽤나 예쁩니다.

메모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 이이폰 가격에 눈이 갑니다. 126,000원????

여기는 가성비 좋은 노트북으로 유명한 MSI사의 부스입니다. MSI도 대만회사입니다.

영하40도에서 영상 85도까지…극한의 온도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팩토리에 들어가는 컴퓨터도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S/W까지도 같이 전시를 했습니다.

3. 오버클럭? 대회?

부스를 지나다가 무슨 대회를 하고 있어서, 봤습니다. 해커톤????? 이지만 무슨 게임대회 처럼 진행을 하더군요. G.SKILL은 게이밍 PC 쪽으로 유명한 하드웨어 업체입니다. 이 업체도 대만회사였군요. OC는 오버클러킹의 약자입니다. 맞습니다. 오버클러킹 PC를 만드는 대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n_hardware&wr_id=246114

우리나라 분도 계십니다! 뉴스기사에도 나오신 분이군요.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56

이렇게 PC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폭탄 화면은 타이머입니다.

혹시 마개조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일본에서 유래한 덕후 들의 말인데. .개조 대상의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개조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왜 이말을 썼나고 하면요…

4. 게임산업!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마우스 부터 전원장치 까지 컴퓨터 주변 장치 제조사로 유명한 ACROX입니다. 다른 부스와 마찬가지로 game에 특화된 하드웨어 전시를 했습니다. 게임 산업이 소프트웨어 뿐 만 아니라 하드웨어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산업을 사회악으로 보는 어느 나라와는 확실하게 차별화 됩니다.~~